CPS (Connections Per Second)
순수한 로드밸런싱의 성능을 나타낼 때, 시간당 얼마만큼의 TCP 트래픽(예, HTTP)을 처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의 TCP 연결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쓰리-웨이 핸드쉐이크(three-way handshake) 동작(하나의 SYN과 두 개의 ACK 패킷)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성능 지표는 제품에 따라 ‘초당 트랜잭션(transactions per second)’, ‘초당 세션(sessions per second)’ 또는 초당 커넥션(Connections Per Second)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나의 TCP 세션을 열고(opening) 닫는(closing) 작업은 L4 레벨의 기본 세션 관리의 가장 핵심적인 동작이고, L4의 포워딩 엔진 부분에 가장 많은 작업량을 요구하는 작업이므로, 이 지표는 L4의 네트워크 프로세서 디바이스나 커널의 성능에 따라 좌우됩니다.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은 TCP 세션을 시간당 얼마나 성립(opening)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세션을 닫는 동작까지를 고려할 경우 초당 연결 수를 계산하면 세션이 성립되는 경우의 초당 연결 수의 약 2분의 1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모든 로드밸런싱에서 초당 연결 수가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SLB에서 UDP 패킷에 대해 초당 연결 수는 무의미한 값일 수 밖에 없습니다. UDP 패킷은 쓰리-웨이 핸드쉐이크 방식이 아니라, 커넥션리스(connection-less) 프로토콜이므로 단일 UDP패킷에 대하여 연결(connection)이 바로 성립되어 버리기 때문에 UDP 프로토콜에 대한 로드밸런싱을 구축하는 경우에 초당 연결 수는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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